자두(Plum)는 여름철 즐겨 먹는 새콤달콤한 과일입니다. 사람에게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간식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과일입니다.
강아지가 자두를 먹어도 되는지, 어떤 부분이 위험한지, 먹었다면 어떤 상황에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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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부분은?



자두의 과육은 아주 소량이라면 강아지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험 요소가 많아 추천되지 않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 자두의 위험 요소들
1. 씨앗(핵) — 청산 배당체(사이안화물) 포함
자두의 씨앗에는 청산 배당체가 들어 있어, 강아지가 깨물거나 삼키면 소화 과정 중 사이안화수소(HCN)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침 흘림, 헛구역질
- 호흡 곤란
- 동공 확장
- 혼수상태 또는 발작
- 심하면 사망
▶ 절대 씨앗을 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2. 껍질 — 소화 불량 및 농약 잔류 가능성
자두의 껍질은 질기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설사
- 구토
- 복통
- 식욕 부진
▶ 껍질은 반드시 제거한 후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3. 과즙 및 당분 — 췌장염 유발 가능성
자두는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로, 강아지가 많이 섭취할 경우 췌장염이나 혈당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강아지가 자두를 먹으려 한다면?
꼭 지켜야 할 급여 방법
항목 | 권장 여부 |
---|---|
씨 제거 | 필수 (깨지 않게 주의) |
껍질 제거 | 권장 |
잘게 자르기 | 권장 |
소량 제공 | 필수 (한두 조각 이하) |
자주 주기 | 비권장 (특별 간식으로만) |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
강아지가 자두 씨나 과육을 먹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구토나 설사가 계속될 때
- 호흡이 갑자기 가빠질 때
- 눈동자가 확장되거나 멍한 상태일 때
- 걷지 못하고 쓰러질 때
- 심한 복통이나 배를 핥는 행동을 보일 때
- 자두 씨를 통째로 삼킨 것이 확인될 경우
🐕 자두 대신 강아지에게 좋은 과일은?
결론



자두는 강아지가 먹을 수는 있으나, 주의할 점이 너무 많고 위험성이 높은 과일입니다.
특히 씨앗은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니, 자두를 줄 때는 반드시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아주 소량만 급여하세요.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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