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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반려견 정보

초콜릿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이유

by 누리예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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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반려인들은 초콜렛이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음식인지 알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달콤한 간식인데 왜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이 되는지, 그 과학적 원인과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이유
초콜릿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이유

 

[목차]

초콜릿이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이유

 

초콜릿은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독극물과도 같습니다.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카페인(caffeine)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는 메틸잔틴(Methylxanthine) 계열 화합물로, 사람은 빠르게 분해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대사 능력이 매우 낮아 체내에 장시간 축적되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초콜릿 먹는 강아지, 고양이초콜릿 먹는 강아지
초콜릿 먹는 강아지, 고양이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의 작용

 

사람에게 미치는 작용

사람은 제오크로민과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아래와 같이 작용합니다.

  • 빠른 대사: 간에서 빠르게 분해하여 배출
  • 적당한 각성 효과: 집중력 향상, 기분 전환
  • 심장 자극: 심박수 소폭 증가
  • 이뇨 작용: 소변 생성 증가
  • 기분 개선: 세로토닌 분비 촉진

👉즉,  사람은 데오브로민, 카페인을 통해 가벼운 각성과 기분 전환의 효과를 얻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는 불안, 불면, 심장 두근거림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작용

반려동물에게는 사람과 전혀 다른 반응을 합니다.

  • 대사 능력 부족: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을 분해하는 간 효소 활동이 매우 느립니다.
  • 체내 축적: 소량 섭취해도 독성 물질이 오래 남아 축적됩니다.
  • 신경계 과자극: 과다 흥분, 발작, 과다 짖음, 근육 떨림, 경련, 발작 등.
  • 심혈관계 문제: 빈맥, 부정맥, 심장마비
  • 소화기 자극: 구토, 설사
  • 이뇨 작용 과다: 탈수 증상 심화

👉 즉, 반려동물에게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신경계와 심장에 치명적인 자극을 주어 소량만 섭취해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민감한 이유

 

간대사 효소 차이

 사람은 위 물질을 분해하는 속도가 빠르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는 분해능력이 현저히 낮습니다. 

 

신체 크기 차이

소형견이나 고양이의 경우 적은 양을 섭취했더라도 사람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신체크기로 인해 독성의 농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심장구조의 차이

강아지나 고양이의 심장은 사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심장이 주는 부담이 훨씬 큽니다.

 

아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심박 수 차이입니다. 

구분 정상 심박수 (bpm) 설명
사람 60~100회 안정 시
소형견 (5kg 이하) 100~160회 심장이 작고 빠름
대형견 (25kg 이상) 60~100회 심박수 사람과 비슷
고양이 140~220회 매우 빠른 심박수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는 짧은 순간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생리적 특성이 있어서 높은 심박수와 빠른 혈액 순환이 필요합니다. 

 

 

 

위험 수치

 

 

초콜릿을 섭취했을 때 위험한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사람: 카페인 하루 400mg (커피 약 4잔)까지는 일적으로 안전합니다. 
  • 강아지: 테오브로민 20mg/kg만 섭취해도 중독 증상이 시작됩니다.
  • 고양이: 강아지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치로 중독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kg의 강아지가 다크 초콜렛 30g만 먹어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

초콜릿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과다 흥분 등의 초기 증상이 발생하며, 진행되면 발작이나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초콜렛 먹었을 때 대처 방법

 

1단계: 정확한 정보 파악

  • 섭취한 초콜릿 종류
  • 섭취량
  • 섭취 시간
  • 반려동물 체중

👉 이 4가지는 병원에 전화하거나 진료받을 때 반드시 필요한 정보입니다.

2단계: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

초콜릿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응급센터에 전화하세요.

3단계: 자가처치 금지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우유를 먹이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전문가 지시 없이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4단계: 증상 모니터링

병원에 가는 동안 또는 상담 대기 중에는 다음 증상을 관찰하세요:

  • 구토
  • 설사
  • 과다 흥분
  • 심박수 이상 (호흡이 빠르거나 느려짐)
  • 떨림 또는 경련
  • 무기력 또는 의식 저하

5단계: 병원 치료

  • 구토 유도: 섭취 직후라면 독성 물질 제거.
  • 활성탄 투여 : 남은 독성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
  • 수액 치료: 해독과 신장기능 보호.
  • 심장 모니터링: 부정맥이나 심장마비 예방.
  • 경련 조절: 필요한 경우 항 경련제 사

 

결론

 

초콜릿은 사람에게는 간식이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초콜릿과 관련된 제품은 반드시 철저히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항상 사고 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테이블이나 가방 등 반려동물이 접할 수 있는 곳에 초콜릿을 두지 마세요. 특히 다크 초콜릿이나 베이킹 초콜릿은 극소량을 먹었더라도 치명적일 수 있으니 철저히 보관하시고 사람이 먹을 때도 흘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초콜렛을 먹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위의 대처방법 순으로 빠른 조치를 취해서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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