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먹으면 절대 안되는 대표적 음식, 그리고 이유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이 먹으면 절대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와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초콜릿은 애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초콜릿이 개들에게 위험한 이유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 성분을 분해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되어

독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을 섭취한 경우는 위장장애로 인해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량을 먹었을 경우에는 경련, 근육떨림, 불규칙한 심장박동, 내출혈, 심장정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으니 소량이라도 강아지가 섭취했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포도

 

 

포도 역시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음식입니다.

포도의 어느 성분, 무슨 역할로 강아지에게 독성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소량이라도 먹었을 경우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에 강아지가 이를 섭취했을 경우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진다면 급성 신부전이 올 수도 있고 사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닭뼈

 

닭뼈는 성분 때문이라기보다는 날카롭게 부러지는 단면 때문입니다.

닭을 익혔을 때 뼈가 날카롭게 부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것을 강아기가 섭취했을 때 이 날카로운 단면에 내장이 찔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나 십이지장 등이 찔려 구멍이 생겨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일 씨앗

 

 

모든 과일의 씨앗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중에 특히 복숭아와 자두의 씨앗은 더욱 위험합니다.

 

씨앗이 크기 때문에 장이나 위장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토가 나고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내시경을 하고 수술이 불가피해질 경우가 생깁니다.

 

우리 집 노견도 어릴 때 자두씨를 삼켜버려 병원으로 뛰어간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달려가서 위세척으로 온전히 나와서 다행이었다죠.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라는 독소가 있는데 이는 심장근육을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중에 하나죠.

이를 먹게 된다면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고 호흡곤란과 무기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갈 수 있으니 실수로라도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주의를 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자일리톨

 

 

일부러 강아지에게 자일리톨을 주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주변에서 주워 먹었다면 소량을 먹었더라도 10~60분 내에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자일리톨을 먹게 되면 혈류로 흡수되어 췌장에서 인슐린이 빠르게 방출됩니다.

이로 인해 혈당수치가 단시간에 심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죽음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마늘, 양파, 부추, 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식자재입니다.

이러한 채소들은 댕댕이의 적혈구를 파괴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를 먹게 된다면 빈혈을 유발하고 식욕부진, 무기력증이 올 수도 있고 소화기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섭취량에 따라 빈혈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수혈이 필요한 경우까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은 양파보다 다섯 배나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유제품

 

 

유유, 치즈, 요플레 등에 들어있는 락토오스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이 락토오스 성분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사람이 먹는 유제품을 먹게 된다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고 위장관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강아지는 강아지 전용 우유나 락토프리 우유를 주는 게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에게는 좋으나 반려견에게는 위험한 음식 중 하나가 또 견과류입니다.

견과류는 설사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서 위세척 등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함부로 입에 대지 못하도록 주변에서 멀리 치워 두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