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그들의 체온이 인간보다 높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정상 체온 범위가 어느 정도이며 측정하는 방법이나 위험한 경우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분은 많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정상체온 범위와측정방법, 위험한 경우, 그리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정상체온 범위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일반적으로 38.3도에서 39.2도 사이입니다. 이는 사람의 정상 체온(36,5도)보다 약간 높은 범위입니다. 체온은 강아지의 나이, 품종, 활동 수준, 환경 등에 따라 다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강아지나 활동적인 강아지는 체온이 약간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노령견이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강아지는 체온이 낮을 수 있므로 활동 상태에 따라 세심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체온 측정방법
강아지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직장 체온 측정입니다. 이 방법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준비물: 디지털 체온계, 윤활제(예: 물이나 식용유), 수건 또는 장갑.
2. 강아지 안정시키기: 강아지를 편안하게 하고,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이 강아지를 부드럽게 안아주거나 고정해 줄 수 있습니다.
3. 윤활제 바르기: 체온계의 끝에 소량의 윤활제를 바릅니다. 이는 체온계가 쉽게 삽입되도록 도와줍니다.
4. 체온계 삽입: 강아지의 직장에 체온계를 조심스럽게 삽입합니다. 일반적으로 1-2인치 정도 삽입하면 됩니다. 이때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5. 측정: 체온계의 종료음이 울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디지털 체온계는 보통 30초에서 1분 정도 소요됩니다.
6. 결과 확인: 체온계를 조심스럽게 빼고, 읽은 체온을 기록합니다. 체온계는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위험한 경우
강아지의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체온이 39.5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고열로 간주되며, 37.5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으로 간주됩니다.
고열
정상 체온임애도 불구하고 겨드랑이나 배를 만지면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39.4도 이상 체온이 올라가면 열이 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나 흥분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39.4도 이상 올라갈 수도 있으니 반려견 상태에 따라 대처를 해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폭염에 오랜 시간 산책을 한다면 열사병이 뱔생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41도가 넘어간다면 위험하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열원인: 감염, 염증, 열사병, 백신 반응 등.
✅증상: 과도한 침 흘림, 호흡 곤란, 무기력,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강아지가 열이 난다고 판단했을 때 주변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해 주고 귀나 발에 냉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물을 분무하여 경미한 발열은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된다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열은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
강아지 체온이 35℃ 에 미치지 못한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벼운 저체온 증은 32 ~ 35도℃ , 중간 정도의 저체온증은 28 ℃ , 중증 저체온증은 29 ℃ 미만입니다.;
✅ 원인: 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쇼크, 심한 질병 등.
✅ 증상: 떨림, 무기력, 호흡 저하, 심박수 감소, 동공 확장 및 고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강아지를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담요로 감싸주며, 따뜻한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하게 체온을 올리면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강아지의 체온은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기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온 관리와 함께 적절한 예방접종, 영양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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