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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행동

강아지가 하는 하품의 의미는?

by 누리예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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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하는 하품의 의미는 따로 있을까요? 보통 사람은 졸리거나 할 때 무의식 적으로 하품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강아지의 하품에는 졸음 이외에 몇 가지 의미가 더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 반려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아지가 하품을 할 때 뭘 이야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하품-썸네일

 

목차
 1. 강아지가 하품으로 전하는 자신이 상태
    - 졸려
    - 다른강아지와 의사소통
    - 스트레스
    - 흥분
    - 공감
    - 카밍 시그널
2. 강아지가 스트레스로 인한 하품을 한다면

 

 

1.강아지가 하품으로 전하는 자신의 상태

 

졸려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는 하품과 같이 졸리거나 피곤할 때 하품을 합니다. 잠을 자고 싶거나 지루하거나 잘 준비를 할 때 하품을 합니다.

 

다른 강아지와 의사소통 

 

다른 개 앞에서 하품을 하는 경우는 갈등을 피하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나는 너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라는 의미이며 복종을 나타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만났을 때 아이가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자신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관심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반려견이 과도하게 하품을 하고 있다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긴장이 되도 하품을 하게 되는 데 병원에 가서나 보호자가 외출을 준비 중이거나 나갈 때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불안함 감정을 하품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졸리거나 피곤할 때 하는 하품과 이 차이점은 하는 행동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귀를 납작하게 눕히거나 입술을 핥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스트레스와 긴장의 감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호자의 명령이나 하는 말을 잘 못알아 들을때 하품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이 혼란스럽다는 표현입니다. 반려견을 훈련할 때 하품을 하며 딴짓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 인내를 갖고 반복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아이가 하품을 멈췄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흥분

 

많이 흥분되었거나 설레일때 강아지가 하품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귀가를 했을 때 강아지가 하품을 하면서 맞이한다면 기쁘고 설레는 느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네스를 들고 다가갔을 때 강아지는 산책을 한다는 기쁨의 표현으로 하품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감

 

보통 하품은 전염이 된다는 말이 있죠.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옆에 있던 사람도 같이 하품을 하게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로 보호자가 하품을 할 때 같이 따라 한다면 주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개들이 하는 하품을 따라한다면 스트레스상황에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불편함을 공감하려는 신호라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평온한 개들은 동료의 하품을 따라 하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 이 연구 결과로 보면 심신이 안정적인 댕댕이가 동료의 스트레스 상황에 쉽게 동요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해 줍니다. 

카밍시그널

 

카밍시그날( Calming signal)은 진정시키려는 몸짓 언어라고도 합니다. 개들이 표현하는 다양한 신호중에 하나로 하품을 들 수 있습니다. 주인이 개를 꾸짖을 때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찌 보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혼내고 있는데 하품하는 개의 모습은 '나를 개무시하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반려견은 당신을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이~ 애미야~  calm down ~ calm down'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간혹 누군가와 언쟁이 붙었을 때 강아지가 다가와 사이로 끼어들거나 하품을 하는 경우를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를 진정시키려는 반려견의 행동 언어입니다.

 

 

2. 강아지가 스트레스로 인한 하품을 한다면

 

 

사람에게 하품이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마찬가지 강아지도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댕댕이의 하품은 인간의 그것과 다른의미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반려견은 새로운 반려동물이나 보호자의 부재와 같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껴서 하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느꼈다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 주는 게 좋겠죠. 청소기 같이 큰소리가 나면서 움직이는 물건은 강아지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려견을 다른 곳으로 유인해서 쉬게 하는 게 좋습니다. 안정감을 느껴야 하는 집안에서 강아지게 계속적으로 하품을 한다면 가정에 무언가 반려견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견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안정감은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알아본 바와 같이 강아지의 하품은 주는 신호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품은 강아지의 신체언어입니다. 이를 잘 살피고 이해하면서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관찰을 해 주시는 게 슬기로운 반려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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