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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견생활

강아지한테 꿀 먹여도 될까? 효능과 주의점 알아보기

by 누리예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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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분들이 강아지에게 약을 먹일 때 꿀을 섞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맛 때문에 약을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 용이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꿀을 먹여도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약을 먹일때 섞여 먹이는데  장점과 단점이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목차
      
      1.강아지의 위 건강에 좋습니다.

      2. 피로회복

      3. 숙면에 도움

      4. 꿀과 설탕물 활용

      5. 꿀, 설탕물 급여시 주의점

 

강아지에게 꿀이나 설탕물을 급여하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너무 많이 먹는다면 안 좋겠죠?

그래서  꿀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위 건강에 좋습니다.

 

소화불량개선

 

반려견이 급하게 먹다가 체했거나 기름지니 음식을 많이 먹어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꿀을 섞어서 급여하면 소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염, 위암예방

 

평소에 강아지가 위산 과다분비가 있고 노란 공복토를 자주 하거나 위 관련 기저질환이 있다면 적당량의 꿀을 급여하면

좋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는 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꿀에는 이를 억제하는 성분디 포함되어 있어 위궤양이나 위영, 위암 등의 예방에 도을 줍니다

 

피로해소

 

꿀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킵니다.

 

강아지가 과격하게 놀고 피로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면 소량의 꿀을 급여해 주면 기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숙면에 도움

 

강아지는 귀가 밝습니다.

신경이 예민한 아이라면 숙면을 하기가 힘들 수 있죠.

자다가도 작은 소리에 반응하고 보호자를 쫓아다니며 수면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경질적이 되고 피곤함을 느끼죠.

 

마찬가지로  우리의 댕댕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체계와 호르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질병으로부터 노출이 수월해지고 사나워질 수도 있어요.

 

예민하고 잠을 잘 못 이루는 아이라면 밤 잠자리 들기 전에 꿀을 급여해 준다면 마음의 안정과 멜파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꿀과 설탕물 활용

 

음수량이 부족할 때

 

물에 조금씩 섞어서 급여하면 기호성이 높아져 부족한 음수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약 급여 시

 

애들이 먹기 싫어하는 약을 급여할 때 소량의 꿀물에 약을 섞어준다면 좀 더 수월하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인이 꿀에 약을 섞여 먹었더니 애 모량이 풍성해졌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꿀에는 좋은 성분이 많은 듯합니다

 

 

저혈당 쇼크가 왔을 때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량이 많았거나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 혈액 내에 포도당 수치가 떨어져서 기절하거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헥헥거리거나 동공이 흔들리고 기력이 빠지고 구토나 설사를 한다면 저혈당 쇼크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때 소량의 꿀물이나 설탕물을 급여한다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새끼 강아지(4개월 미만)에게 이런 저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미리 알고 계시면 신속히 대처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꿀 급여량

 

반려의 주식(사료, 습식 등)외에 간식을 줄때는 하루 필요칼로리의 10%를 넘기지 않고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꿀도 마찬가지로 이를 지켜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5kg내외의 소형견의 경우에는 티스푼 한스푼을 넘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형견이라 하더라도 두스푼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참고: 강아지 하루 필요칼로리 계산법

 

꿀, 설탕물 급여 시 주의점

 

애미야~ 이거 다 먹어도 되개?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꿀이나 설탕물을 많이 섭취한다면 체중이 증가하겠지요.

그래서 적정량을 유지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당뇨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라면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당분은 치아에 남아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꿀물을 먹였다면 양치질을 시켜주세요.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 장기간 급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달달한 맛에 취해 편식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헐적으로 급여하시는 방향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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