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분증, 자기 똥을 먹는 이유/원인/해결방법

강아지 식분증은 자기 똥을 먹는 행위를 말합니다. 처음 이 모습을 봤을 때 보호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식분증이 있는 강아지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보호자의 인내와 노력으로 고쳐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똥을 먹는 식분증이 있는 아이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반려견 식분증
식분증 원인
강아지 식분증 해결방법
강아지 식분증 약?

반려견 식분증

 

식분증은 반려견이 분변(똥)을 먹는 증상을 말합니다. 가끔 다른 개의 똥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자신의 똥을 먹습니다. 어린 강아지로부터 자주 발견되고 금방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처럼 성견이 되어서도 똥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분증 원인

강아지 식분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와 성견의 경우를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어린)의 식분증 원인

 

◎ 영양결핍 

생후 2~3개월 의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성장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팔요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4~5끼를 조금씩 자주 급여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먹는 양이 부족하다면 이를 채우기 위해 자신의 배변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료양을 조금씩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식분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 학습

어미는 강아지가 배설을 하면 본능적으로 새끼의 똥을 먹습니다. 이는 적들로 부터 새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야생의 습성으로부터 온 본능입니다.  이런 이런 어미의 행동을 보고 새끼가 학습이 되어 그대로 따라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경우도 시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변훈련 부작용

너무 엄격한 배변 훈련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을 할때 아이에게 너무 큰소리로 혼을 내거나 한다면 이로 인해 아이는 혼나는 게 무서워서 배변자체를 숨기기 위해 흔적을 먹어 없애버리는 행동을 합니다.

 

 

성견 식분증의 원인

 

◎ 환경적인 문제

펫숍, 개농장, 유기견 보호소 같은 일반가정에서 케어하는 것보다 사육환경이나 영양상테가 열악한 곳에 오래 있었던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을 치우기 위해서나 스트레스로 인해 분변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제대로 아이를 돌보지 않거나 관찰이 소홀해도 이런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질병의 신호

췌장염이나 기생충 등에 감염된 이유로 영양분이 몸안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서 부족한 영양분을 똥으로 보충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의 현상으로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로 인해서 갑자기 식욕이 과도하게 늘어서 분변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해결 방법

 

 

근본적인 원인 없애기

 

강아지가 왜 똥을 먹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영양분이 부족해서 이를 채우기 위해 똥을 먹는 거라면 사료의 양을 늘려주고 질병이 의심된다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고급 품질의 강아지 사료를 선택하고, 식사 시간에 적절한 양을 제공하세요. 강아지의 연령, 크기, 활동 수준에 맞는 사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량 계산하기

 

 

일정한 식사시간

 

강아지에게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제공하고, 먹이를 남겨 두지 않도록 합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강아지는 덜 굶주리게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사료에 유산균이나 소화효소제를 첨가해서 영양분이 필요이상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로 인해 영양결핍으로 인한 식분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에 강아지가 싫어하는 식초나 레몬즙을 뿌려서 먹는 걸 방지하고 빨리 치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맛없는 똥 만들기

 

강아지들은 배변에서 나는 냄새나 말랑한 식감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석푸석하고 맛없는 똥을 만들어서 맛없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높고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상, 훈련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칭찬을 하고 산책을 하거나 맛있는 간식을 주는 등 보상을 줘서 똥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지게 해야 합니다. 충분한 활동과 놀이(터그, 노즈워크놀이)를 병행주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면 정신적, 신체적 자극으로 인해 식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

 

 

강아지 식분증 약?

 

식분증이 있는 강아지에게 치료제로 쓰이는 '호분제'가 있습니다. 이는 약이 아니고 기능성 사료입니다. 캡사이신과 같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성분을 포함해서 이를  배변했을 때 싫어하는 향이 나서 강아지가 똥을 먹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효과는 크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크게 부작용은 없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지만 식분증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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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분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인내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인가, 어디가 아픈 걸까, 영양분이 부족한 걸까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