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량, 정확히 계산해서 급여해 보셨나요? 사료 봉지에 있는 적혀 있는 급여량은 보통 평균 성견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적합한 양이될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강아지가 먹는 음식의 양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돼야 합니다. 그래야 질 좋은 아이의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반려견에게 맞춤 사료량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사료량 제대로 체크해야하는 이유
2. 강아지 사료량을 정하는 3가지 요건
3. 하루에 필요한 강아지 사료 급여량은?
4. 체중감량이 필요한 강아지 사료량
5. 강아지 사료 급여횟수
6. 마치며
1. 강아지 사료량 제대로 체크해야 하는 이유
어릴 때부터 너무 적은 양의 사료를 먹인다면 건강 불균형은 물론 영양결핍, 발육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면 과체충,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절한 사료량을 공급해야 피부질환, 관절염, 심부전증, 쿠싱병, 암으로 부터 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수명연장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제대로 된 사료량 체크입니다.
2. 강아지 사료량을 정하는 3가지 요건
나이
어린 강아지 시절에는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자주 조금씩, 자주 많은 양의 사료를 급여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성장을 해 나가면서 사료량은 변경돼야 합니다. 과체중의 아이라면 사료의 양을 줄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양을 늘려야 합니다.
노견의 경우는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따라 특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사료를 급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량
반려견의 활동량은 하루에 몇 번이나 산책을 하는지, 걷는 속도나 달리기의 정도는 어떠냐에 따라서 소모되는 칼로리와 에너지가 다릅니다. 그래서 활동량에 따라 일일 필요 칼로리를 제대로 계산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강아지, 질병이 있는 강아지는 컨디션에 따라서 더 에너지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사료량을 잘 조절해서 급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체중
강아지의 체중이 적당한 몸무게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건강한 반려생활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체중이라면 사료량을 늘리고 반대의 경우라면 사료량을 줄여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면서 질병으로부터 멀리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내 반려견의 체중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3. 하루에 필요한 강아지 사료 급여량은?
하루 필요 칼로리 계산
강아지의 활동량이나 상황에 따른 컨디션을 알아봤다면 기본적으로 내 반려견의 기초대사량을 기본으로 하루 필요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1.6 ×(30 ×체중(kg) + 70) = 하루 필요 칼로리(MER)
위의 필요 칼로리는 기본적인 평균수치로 아이의 나이나 임신, 수유기, 질병 유무, 활동량에 따라 필요 칼로리 계산이 조금 달라집니다.
ex)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5kg의 성견이라면 >> 1.6 × 220kcal(기초대사량) = 352kcal(하루 필요칼로리)
내 반려견의 상황에 맞는 기초 대사량과 하루 필요칼로리를 활동 수준에 따라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견 맞춤 적정 사료량 계산
일일 필요 칼로리 계산이 되었다면 이젠 급여 중인 사료의 봉지나 캔에서 칼로리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현재 급여 중인 사료의 포장에 'kcal'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통 함량과 성분이 기재되어 있는 형식은 '3569 kcal EM(ME)/kg; 374kcal EM(ME)/컵'입니다.
이 의미는 1kg 강아지 사료에 3,569 칼로리, 표준 계량 1컵에는 374칼로리가 함유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기재되어 있는 사료의 하루 급여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 필요칼로리(기초대사량) × 1000 / 사료칼로리(kcal/kg) = 일일 사료 급여량(g)
만약 내 강아지가 5kg이라면 하루 필요칼로리(기초대사량)는 352kcal로, 일일 적정 사료 급여량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352 × 1000/3569 = 약 99g으로 하루 적정 급여량은 99g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두 번 급여를 하는 경우 한 번에 49~50g을 급여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4. 체중감량이 필요한 강아지 사료량
표준체중이 넘어가는 강아지의 경우 체중 감량을 위해 사료량을 조절해 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체중은 관절염, 당뇨, 슬개골 탈구,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활동수치 기준은 '1'로 99g의 일일 사료 급여량은 약 62g으로 줄어듭니다. 강아지의 체중감량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평균체중 강아지보다 1/3 정도 적게 먹여야 합니다.
★하루 필요 칼로리 (220kcal) = 기초대사량 (220kcal) × 활동지수 수치(1)
★하루 사료 급여량 (약 62g) = 220kcal × 1000/ 3569
위의 예시와 같이 반려견의 나이, 활동 수준, 체중에 따라 상황에 맞게 하루 사료 급여량을 급여해 줘야 합니다.
나의 반려견이 활동자수 수치가 알고 싶다면 아래의 강아지 활동에 따른 활동지수 수치 표를 보고 확인해 보세요.
5. 강아지 사료 급여 횟수
보통 대부분의 강아지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구토가 잦은 강아지나 소화 불량이 있는 아이라면 조금씩 자주 급여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훈련견일 경우는 하루 한 번 급여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양의 칼로리를 일정한 시간에 급여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사료량을 나누지 않는다면 허기가 진 강아지가 허겁지겁 먹게 되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한 양을 급여하기 위해 저울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마치며
사료의 급여량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질입니다.
만약 균형이 맞지 않는 식단이라면 하루 필요칼로리를 준다 해도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료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탄수화물 함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고 나의 반려견의 상황( 비만, 저체중, 질병, 나이)에 맞는 하루 필요 칼로리를 알아보고 급여하시는 것이 보다 건강한 반려생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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