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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음식

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가을 산책 주의

by 누리예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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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또한 은행나무에서 열매가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은행은  냄새가 고약해서 길가에서 밟거나 하면 여간 난처한 게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의 건강에는 여러모로 좋은 열매이기도 하죠. 이러한 은행을 반려견이 먹어도 될까요?

 

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가을 산책 주의
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가을 산책 주의

목차
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은행의 독성
은행 독성으로 인해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증상
가을 산책 시 주의점
강아지가 은행을 먹었을 때 치료법

 

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위 질문의 대답은 "안됩니다"입니다.  은행은 반려견에 위험한 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을 먹게 된다면 강아지의 견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이 많이 떨어지는 가을에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은행의 독성

 

 

은행나무는 해충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서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10월이 되면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풍기게 됩니다. 이는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은행나무의 수나무와 암나무는 하는 역할에 차이가 있습니다 수나무는 꽃가루를 만들어내고 암나무는 독소를 갖고 있는 씨앗을 생산합니다. 여기서 생산된 씨앗이 바로 우리가 먹게 되는 은행입니다. 

 

수컷 은행나무는 불쾌한 냄새도 풍기지 않고 우리 댕댕이 에게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암컷 은행 나무의 독성은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은행을 먹게 되면 구토, 발작, 피부 자극 같은 여러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 독성으로 인해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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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은행을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은행 열매나 씨앗을 먹지 않았나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가을 산책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잘 관찰하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경련이나 호흡 곤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입, 발, 얼굴 주위에 물집이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가을 산책시 주의점

 

사람도 은행을 맨손으로 만지게 되면 불쾌한 냄새가 오랫동안 남습니다.  그리고 은행 열매에는  '은행산'과 같은 독성물질이 있어서 피부에 흡수된다면 면역반응 이상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사례로 은행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벼서 '독성 결막염'이 발생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끈적한 점액 분비물이 나오거나 통증, 심한 이물감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 증상은 경우에 따라 1~2주간 지속될  있습니다.

 

사람의 건강에는 좋다고는 하지만 하루에 10개 이상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은행나무 잎에 있는 메틸피리독신과 시안 배당체와 같은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아지와 함께 가을 산책을 할때 은행나무 잎이나 열매가 많이 떨어진 길을 걸을 때는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은행을 먹었을때 치료법

 

강아지가 은행 열매를 먹는 것을 봤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회복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혈액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 수액처치를 알 수 있습니다.

 

섭취한 지 얼마 안되었다면 구토를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목에 은행 열매껍질 등이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적극 권장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위장에 남아있는 독소를 흡수하기 위해 활성탄을 투여하고 정맥 수액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또한 내시경을 통해 원인 물질을 제거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제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거리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람에게는 소화기능 개선 혈액 순환 증진,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어서 좋은 음식이지만 사람 역시 은행의 독성 때문에 10알 이상 섭취하는 것은 안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의 체중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우리 댕댕이들에겐 더 위험하겠지요? 

 

가을산책할 때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을 반려견과 걸을 때는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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