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주로 머리를 흔들거나 얼굴 주변을 긁는 빈도가 잦아진다면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행동은귓병이 생겼을 때 자주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귓병과 염증의 증상과 예방,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귓병
강아지 귓병의 원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치료비
예방법
강아지 귓병
개의 귀 부분별 명칭
- 외이도: 귀 입구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을 말합니다.
- 중이: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이르는 관.
- 내이: 귀의 가장 안쪽에 있으며 몸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청각기관입니다
부분별 질병
- 외이염: 외이도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귓병이며 가장 흔하게 일어납니다. 급성이나 만성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모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고막이 감염되면 외이도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중이로 감염되면서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귀청소로 중이와 내이를 자극하는 경우 고막이 손상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중이염이 발생합니다. 근본적인 감염을 치료해야 하며 악화되는 경우 수술 등이 필요합니다.
- 내이염: 중이염이 심해지는 경우 내이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귓병의 원인
강아지의 귀의 구조는 사람의 그것과 다르게 꺾여져 있어서 귀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직과 수평으로 된 구조로 외이도가 갑니다. 그리고 J형이나 L자 모양을 하고 있어서 귀에 이물질이 쉽게 쌓이는 구조라 질병으로 부터 취약합니다.
환경 알레르기
공기 중 떠다니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곰팡이나 꽃가루와 같은 항원이 있는 경우 귀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세균감염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외이도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시에는 항생제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가 되었을 때 감염은 2~3주 이내에 치료가 됩니다.
음식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일반적으로 닭고기, 소고기, 계란이나 유제품에서 반응이 많이 일어납니다. 음식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귀 안으로 진드기가 들어가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항기생충 약물로 외이도에 직접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로 인한 귀의 감염은 효모나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귀세정과 국소약물로 치료를 합니다.
증상
귀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황색이나 검은색 이물질이 보입니다.
그리고 불쾌한 냄새가 나고 한쪽으로 머리를 흔들거나 귀가 쳐지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귀를 긁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내이염과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귀의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검이경을 통해 귀 안쪽을 확인합니다. 외이도에 이물질이나 염증이 있는지 확인 합니다.
이물질을 발견했다면 이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세균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치료비
세균의 종류가 확인되면 이를 기반으로 외용제 처방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귀청소를 해 줘서 귀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외용제와 함께 음용약도 처방을 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붓기와 염증을 소염진통제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문한 병원이나 아이의 증상에 따라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귓병 치료비는 8만~ 20만 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2~4주 안에 해결이 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완치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고 매주 혹은 격주로 진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귀가 습한 경우에는 염증이 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귀에 항상 통풍이 잘되게 환경을 유지해 줘야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으로 인해 귀가 젖은 경우는 잘 말려 주어야 합니다.
평소 주기적으로 외이도의 분비물을 귀세정제로 닦아줘서 염증을 방지해 줘야 합니다.
이때 면봉 등으로 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귀가 불편해 보이는 행동을 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게 만성 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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