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견종이 있지만 모든 반려견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에방과 증상, 수술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2.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
3. 예방법
4. 슬개골 탈구 증상
5. 슬개골 탈구 진단
6.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과 비용
7. 수술 후 관리
1.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은 대퇴골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릎을 접었다 폈다 할 때 위야래로 움직입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 위에 있어야 할 슬개골이 자리를 이탈하여 옆으로 어긋나는 것을 말합니다.
슬개골 탈구로 인해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의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이 탈구가 되면 다리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허벅지나 정강이뼈, 엉덩이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활동성이 감소되면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2. 강아지 슬개골 탈골 원인
선천적 원인
슬개골 탈구의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흔히 소형견에서 많이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형견도 이 질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중이 실리는 뒷다리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소형견은 안쪽으로 탈구가 발생하는데 이는 대형견보다 12배가 높습니다.
선척적인 경우는 대퇴의 홈이 낮거나 관절이상으로 탈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원인
점프, 과체중, 두발 서기 등의 생활 습관이나 가파른 계단 오르내리기, 미끄러운 바닥, 높은곳(쇼파, 침대)을 점프하며 오르내리는 등의 행동은 무릎관절에 하중의 무게를 온전히 실어지게 됨으로써 안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견종
포메라이안, 몰티즈, 프렌치 푸들, 치와와, 보트턴 테리어, 요크셔테리어, 비숑프리제, 시추, 불도그.
특히,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구 관련 염색체 이상이 연구로 인해 발견되었습니다.
3. 예방법
발바닥 털관리
강아지 발에는 발패드 사이사이에 털이 자랍니다. 발바닥 패드는 충격을 완화하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사이에 털이 많이 자라 있다면 미끄러져서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털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행동제어
만약 아이가 슬개골의 선천적인 문제가 있다면 발병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겠지요. 발병을 예방하는 가장 놓은 방법은 다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입니다. 두 다리로 서있거나 뒷다리로 총총 걸어 다니는 행동은 못하게 말려야 합니다. 뒷다리에 힘이 가는 마운팅 자세도 마찬가지고 관절을 구겨 옷을 입히는 것도 아이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매트/ 계단/보조기
보통 한국 가정의 바닥은 네발 달린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는 많이 미끄럼 습니다. 자칫하다 삐끗하면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카펫이나 강아지 매트를 깔아주는 게 좋습니다. 침대나 소파를 점프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아지 계단을 놓아주세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으나 금방 적응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반려견 관절 보호대도 많이 나와 있어서 1, 2기의 증상 때는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산책과 체중조절
과체중이나 비만인 강아지는 다리에 무리가 가기 싶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간식을 끊고 다이어트 사료 등 식이 요법을 이용해 체중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산책은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산책은 아이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4. 슬개골 탈구 증상
평소에 아이의 걸음걸이와 다르다면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슬개골 탈구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뒷다리를 절뚝거린다
- 걷다가 자꾸 주저앉는다.
- 다리가 안이나 밖으로 휘었다.
- 산책 후 무릎을 핥거나 문다.
- 걷다가 자꾸 뒷다리를 뒤로 뻗는다.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한다면 수술까지 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5. 슬개골 탈구 진단
1기
슬개골이 삐끗하거나 충격으로 탈구가 될 수 있지만 바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보통 촉진으로 발견됩니다. 보통 육안으로 증상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2기
외부 압력으로 탈구가 되어 저절로 돌아가지 않고 수동으로 맞출 때까지 어긋난 상태로 유지되는 단계입니다. 아이가 절뚝거리며 자주 탈구가 되어 연골이 손상되어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기
이 시기는 자리를 벗어나 어긋난 위치에 탈구되어 있습니다. 억지로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는 있지만 다시 탈구가 됩니다. 습관적인 탈구는 다리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고 연골 손상을 일으켜 고통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4기
정상위치에서 슬개골이 벗어나 항상 탈구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수동으로 제자리로 밀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시기는 다리 모양의 심각한 변형이 올 수 있으며 절뚝거리며 걷기 힘들어합니다.
6.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과 비용
1~2기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체중관리, 항염증제 처방, 운동 제한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의 경우 3기에 진입하면 수술을 진행하나 경우에 따라서 2기에서도 수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골손상으로 통증을 느끼고 잘 걷지를 못한다면 진료를 받고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아이에게나 수술비 절감에도 좋습니다. 이를 방치한다면 다리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진행됩니다. 이 전 단계에서 수술을 할수록 예후가 좋으며 4기는 교정이 힘들어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으니 아이의 슬개골 탈구를 발견했다면 빠른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수술 비용은 아이의 증상이나 몸무게, 체격,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증상이 잘 나타나는 소형견(5kg)의 경우 두다리 했을때 평균 수술비는 200~300만 원 정도고 한쪽만 했을때는 100만 안팎입니다. 보통 3,4일 ~ 일주일정도 입원을 하고 통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7.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사람도 그렇듯이 강아지도 재활 운동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퇴원 후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한, 두 달 정도는 울타리나 케이지에서 생활하면서 활동반경을 좁혀 주는 게 좋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 후에는 통원을 하면서 수의사와 상담을 하며 운동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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