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대표적인 과일 중에 하나가 참외입니다. 달고 시원해서 요즘 많이 찾는 과일이죠. 그런데 보호자가 먹고 있을 때 반려견이 쳐다보고 있다면 이걸 줘도 되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에게 참외는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가 참외를 먹어도 되나?
일단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급여해도 됩니다. 그러나 모든 음식과 과일은 적정량을 급여해야 탈이 없습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점도 많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이라면 급여를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강아지에게 참외를 급여할 때 장, 단점과 급여를 피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외의 장점
✅ 수분공급
참외에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좋습니다.
제절인 여름에 참외는 좋은 간식입니다. 특히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해서 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탈수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 공급
- 비타민 A : 참외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 시력 보호와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C : 항산화 작용에 좋은 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피부와 모질 건강에도 좋습니다.
- 칼륨: 칼륨은 강아지의 근육 기능과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칼륨이 참외에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칼로리 간식
칼로리가 낮은 참외는 체중관리가 필요한 비만견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급여할 수 있습니다.
✅ 소화촉진
참외에는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서 소화도 용이하고 변비예방에 좋습니다.
참외의 단점/급여를 피해야 할 질환
✅당분
대부분의 과일이 그렇듯이 참외에는 당분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뇨나 비만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나 비만견의 경우 급여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다면?
참외는 비타민 C와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강아지에게는 상관없지만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라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피해야 합니다.
- 고칼륨 함량: 참외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신장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고당분: 참외는 당분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수분: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높은 수분은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과다하게 수분섭취를 하게 될 수 있으므로 체내에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섬유질: 섬유질은 소화를 도울 수도 있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신장질환이 있다면 참외를 급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참외를 주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급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급여하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외 급여 시 주의점
✅씨와 껍질 제거
참외의 씨와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고 특히 씨는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참외를 급여하기 전에 꼭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참외는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므로 몸이 찬 아이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알레르기
일부 강아지는 참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참외를 급여하는 경우는 소량만 줘서 가려움, 구토, 설사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 소화 문제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높은 수분 함량은 일부 반려견에게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만 급여하고 상태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급여량
반려견의 건강상태와 크기, 체중에 따라 급여량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에게는 하루 10g 이하가 적당합니다.
중형견이나 대형견은 이보다 많은 양을 급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과일의 섭취량은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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