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은 새콤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분까지 풍부해서 많은 분이 즐기는 과일입니다. 그럼 우리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좋은 점과 부작용, 그리고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가 파인애플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먹어도 됩니다. 파인애플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서 강아지 피로해소이나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에게 수분 공급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그럼 강아지에게 어떤 성분이 좋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파인애플 주요 성분
반려견이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장점은 아래와 같은 좋은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
-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 비타민 C는 강아지의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와 관절 건강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브로멜라인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주요 효소 성분입니다. 이 성분이 하는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백질 분해 효과로 소화 기능을 개선해 줍니다.
- 항염증 작용으로 관절염 및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
- 혈액 순환 개선과 부종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 브로멜라인은 혈당조절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뇨 발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섬유질
파인애플에는 풍부한 섬유질 함유이 함유되어 있어 아래와 같은 작용을 합니다.
- 섬유질은 장 건강과 배변 활동 개선에 기여해서 대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
- 포만감을 주어 과체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기타 영양 성분
- 망간: 뼈와 관절 건강 유지에 필수적
- 구리: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에 중요
- 티아민: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 지원
- 엽산: 세포 분열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파인애플 섭취 시 장점
✅ 면역력 증진과 질병 예방
✅ 소화기능 개선 및 배변 활동 촉진
✅ 관절과 근육 건강 유지
✅ 피부와 모질 개선
따라서 파인애플은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파인애플 섭취 시 부작용
✅ 소화기 문제
-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린이 강한 단백질 분해 효소 활성을 가지고 있어 과량 섭취 시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섬유질 함량이 높아 과량 섭취하면 장 자극과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 일부 강아지는 파인애플의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당 변화
- 파인애플에는 천연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혈당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는 파인애플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파인애플을 주면 안 되는 강아지 질환
✅ 당뇨병
파인애플에는 많은 양의 천연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가 있는 강아지의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강아지에게 파인애플을 급여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질환
파인애플에는 옥살레이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방광 질환
파인애플의 옥살레이트는 방광 결석 생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방광 결석이나 방광염 등의 방광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 파인애플은 금기입니다.
✅ 위장 질환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강한 단백질 분해 능력으로 인해 위장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위염, 궤양, 과민성 장증후군 등의 위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파인애플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급여방법
강아지에게 파인애플을 급여할 때는 신선도를 확인하고 완숙된 것을 급여해야 합니다. 껍질과 심지를 제거하고 과육 부분만 급여해 줘야 합니다.
통조림에 들어있는 파인애플은 다량의 인공 당분이 들어있어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 파인애플로 급여해도 좋지만 작게 잘리 건조해서 급여해 줘도 좋은 간식이 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트레이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급여해도 더위를 식히는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과일( 바나나, 딸기, 사과 등)과 섞어 급여하면 영양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급여량은 반려견 식단의 10%, 급여 횟수는 주 1~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견은 최대 10g, 중형견은 약 20 ~ 30g, 대형견은 약 30 ~ 50g 정도입니다.
처음 급여할 때는 반드시 소량만 급여하여 설사, 구토 같은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점차 양을 늘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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