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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친구들 소식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이후...

by 누리예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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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일에 동물동장 1171회에서 방영된 소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희생된 가여운 생명들 이야기였습니다. 방송 이후 구조된 스피츠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목차]

 

 

쓰레기에 방치된 강아지들

 

 

 

 

 

TV동물농장에서 방영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혼자 살고 있던 식당 직원 박 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스피츠 두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강아지들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의 시작인 듯합니다.

처음에는 애들을 데리고 출근을 할 만큼 이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끼들이 늘어났습니다. 

 

태어난 새끼들을 지인에게 입양을 보내기기도 하면서 나름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느 계속 늘어나는 새끼들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처음에 입양했던 제일 사랑하던 아이를 다른 개들이 물어 죽이자 개들을 방치한 채 박 씨는 집을 떠나버렸습니다.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그렇게 강아지들은 버려졌고 그곳의 상황은 진짜 처참했습니다. 쓰레기와 개 분비믈로 뒤엉켜 엉망이 된 집안에 18마리의 개들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강아지 사체까지 뒤섞여 있었다는 것.

 

상황이 너무 심각함을 인지한 지자체의 권한으로 보호조치가 내려졌고 강아지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가여운 생명 구조에 힘쓴 동물자유연대

 

 

쓰레기에서 구조는 되었지만 그다음과정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자체에서 보호 조치를 행한 이후, 구조된 강아지들은 일단 구청에서 먼저 보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의 치료였습니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치료가 바로 진행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구조된 개들에게 전염성 바이러스 파보가 감염되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구조된 아이들을 모두 돌려받도록 대처해 놓고 바로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8마리는 보호지를 분담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5마리는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전염병 치료가 필요한 11마리는 임시보호처에서, 그리고 2마리는 동물농장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데려올 때부터 많이 위태로웠습니다. 봉사자님들께서 밤낮으로 15일간 보살폈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강아지는 댕댕이별로 여행을 가버렸습니다.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18마리 구조견에서 26마리가 된 지금

 

 

 

 

 

 

구조된 강아지들 중 이미 임신된 상태의 어미견들이 있었습니다. 두 번의 출산으로 8마리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26마리가 되었습니다. 

 

구조견 중 탈장이 발견된 한 마리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순탄하게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해요.

 

이 가여운 생명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부 보조금이 없는 동물자유연대에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동물농장 1171회 구조된 스피츠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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