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 음식

반려견에게 오트밀 급여 해도 괜찮을까? 효능과 부작용

by 누리예 2023. 4. 30.
반응형

아침식사로 오트밀을 우유에 타서 드시는 분 많으시죠?  오트밀은 10대 슈퍼푸드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십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오트밀을 우리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 알아봤습니다.

 

오트밀-먹는-강아지-그림-썸네일

목차
반려견에게 오트밀을 급여해도 될까?
오트밀의 효능
부작용
급여방법
일일 급여량
마치며

 

 

반려견에게 오트밀을 급여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강아지는 오트밀을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클루텐 민감증이 있는 아이라면 오트밀이 좋은 대안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찌거나 볶아서 압착하거나 부셔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오트밀을 줄 때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밥-먹는-강아지

 오트밀의 효능

 

원활한 소화

 

오트밀에는 100g당 6.5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트밀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문난 이유가 바로 이 풍부한 섬유질 때문입니다.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서 변비에 탁월한 효과는 주는 베타글루칸(beta-giucan) 이란 성분이 귀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윤택한 피부

 

 

오트밀에는 오메가 6 지방상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 6가 부족하다면 상처의 치유가 느려지고 탈모, 모질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리놀레산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오트밀을 강아자 목욕하는데 함께 사용하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감소, 보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감소

 

귀리에 함유되어 있는 베카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대사질환이 있는 강아지라면 오트밀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1일 동안 14마리의 개에게 귀리의 베카글루칸을 급여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오트밀그림밥먹는-비글오트밀

 

부작용

 

가스 복부팽만, 비만견에겐 급여 X

 

강아지에게 생귀리는 소화가 어렵고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익혀 압착하거나 가루로 만든 오트밀 급여를 권장하는 겁니다. 오트밀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변비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과량의 섬유질을 먹게 된다면 구토, 설사, 복부팽만감과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트밀은 높은 칼로리와 고탄수화물로 비만견에게는 급여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급여방법

 

100 % 유기농을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첨가물이 없는 100% 통 귀리를 순수한 물로만 찌거나 삶아 익힌 후 식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건조해서 가루로 만들어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트밀을 급여할 때는 충분한 물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급여하실 때에는 1~3g씩 소량으로 시작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보면서 양을 조금씩 늘려주시는 것이 소화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오트밀을 급여하는 건 영양결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트밀을 요구르트에 첨가하여 간식으로 급여한다면 칼슘과 비타민을 같이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일일 급여량

체중 1kg당 1.7g 정도의 오트밀 급여가 적당합니다. 체중이 9kg이라면 15g 내외인데 이는 오트밀 1 티스푼 정도입니다. 많은 양의 오트밀 급여는 칼로리도 높고 앞서 말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주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강아지의 피부와 건강에 좋은 오트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트밀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과 단백질, 칼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의 몸무게에 따라서 적당량을 간식으로 급여해 준다면 건강한 반려생활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