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사과는 좋은 과일입니다. 그런데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이면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에게 미치는 사과의 효능과 주의점, 적정량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반려견에게 좋은 사과의 효능
반려견에게 사과 급여시 주의점
급여하는 방법과 급여량
반려견에게 좋은 사과의 효능
당뇨, 고혈압 에방
사과에는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억제해 주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의 과다분비 분비를 제한해 줘서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몸 안에 나트륨이 쌓이는 것을 막고 소장에서 나트륨과 함께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을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사과껍질에는 폴리페놀계의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그리고 항 바이러스와 항염에 도움을 주는 케르세틴은 조직이 손상되는 것과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켜 줍니다.
이 케르세틴(Quercetin)성분은 강력한 하산화제로 염증을 억제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아이가 자주 여기저기 긁는다면 항염증 작용을 하는 사과의 성분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사 변비예방
앞서 언급했듯이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증가시킴으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뇌졸증이나 심장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변비가 있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면 사과에 포함되어 있는 섬유소인 펙틴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내에 물을 흡수하여 묽은 변을 단단하게 해 주고 규칙적인 장운동을 도와줍니다. 이 펙틴 성분은 사과의 껍질 부분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껍질째 급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라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하거나 작게 썰어서 급여해 주는 방향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이어트
사과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우르솔산(Ursolic acid)은 비만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을 주어 몸속의의 독소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영향을 주는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은 몸속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미네랄과 풍부한 비타민
비타민 C는 피로감을 없애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과에는 이 외에도 리보플래빈(Riboflavin), 티아민, 비타민B6, 칼륨, 인, 칼슘, 비타민K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아건강
껍질째 사과를 먹게 되면 오래 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치아의 스케일링 효과를 주고 침샘이 자극되어 입 냄새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이와 상반된 주장도 있습니다. 사과에는 산 성분이 많아서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는 입장이죠. 산성물질은 치아 미백에는 도움을 주지만 그와 동시에 손상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치아가 약한 강아지라면 오래 씹지 않도록 껍질을 깎아서 급여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그리고 급여 후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게 하거나 양치질을 해준다면 이빨에 산 성분이 남아서 치아를 손상시키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사과 급여시 주의점
사과씨
사과의 씨앗에는 독성물질인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가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심장박동 이상, 호흡곤란, 혈압 상승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씨는 반드시 제거하고 먹여야 합니다.
당분
사과 100g 당 15.30g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하게 급여한다면 당뇨와 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갈변된 사과
껍질이 제거된 사과를 그냥 방치하면 갈변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세포재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급여하는 방법과 급여량
급여하는 방법
사람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몸에 해로울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모든 음식에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급여할 때는 조금 먹여 보고 하루 이틀 아이의 반응을 보고 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에게 급여할 때는 농약이 없는 유기농 음식을 먹이는 게 좋습니다. 사람보다 작은 몸의 소형견에게는 소량의 농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유아기 아가에세 유기농 음식을 먹이는 것과 같겠죠.
깨끗이 세척해서 꼭지와 씨앗을 제거하고 아이 제중과 소화능력에 따라서 과육만 잘라서 주시길 바랍니다.
강아진느 모든 종류의 사과 (부사, 홍로, 풋사과, 홍옥 등)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도 그렇듯이 신맛보다는 단맛을 선호합니다.
사과의 일일 적정 급여량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사과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정량을 지키는 거시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일일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게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 몸집에 비례하게 작게 자른 사과 한, 두 조각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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